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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교사와 학생에게 보내는 권면 -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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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세의 교육

    모세가 왕의 손자로서 받은 교육은 매우 철저한 것이었다. 애굽인들이 모세를 현명한 지도자가 되게 하는데 있어서 학문을 가르치는 일에 단 한 가지도 소홀히 한 것이 없었다. 그러나 모세가 자기 일생의 사업을 위하여 가장 적합한 자격을 얻게 된 것은 목자의 생활에서 얻은 교육이었다. 모세가 양떼를 끌고 산중의 야수들이 있는 곳과 계곡의 푸른 초장을 따라 다닐 때에 천연계의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가장 고상한 지혜를 가르치셨다. 자연계의 학교에서 그리스도를 교사로 모시고 모세는 겸손, 온유, 믿음, 신뢰 및 자기 영혼을 하나님께 가까이 머물게 하는 모든 교훈을 배우게 되었다. 산중의 고독한 생활에서 그는 궁전에서 배운 모든 지식으로도 비교할 수 없는 교훈 즉 단순하고 흔들림이 없는 믿음과 주님께 대한 끊임 없는 신뢰심을 배우게 되었다.CT 406.2

    모세는 애굽의 지혜로 받은 그의 교육은 이스라엘 백성을 노예 생활에서 해방시키기에 충분한 자격을 갖춘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는 군대의 장군으로서 배워야 할 모든 것들을 습득하지 않았던가? 그는 그 나라에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교육 기관의 모든 혜택을 받지 않았던가? 사실 그렇다. 모세는 자기 힘으로 백성을 구원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였다. 그는 먼저 자기 백성의 잘못을 고쳐 줌으로 저들의 환심을 사려는 일부터 착수하였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 중의 한 사람을 학대하는 애굽인을 살해하였다. 이런 행위로써 그는 태초부터 살인자였던 마귀의 정신을 나타냈으며 자비와 사랑과 온유의 하나님을 증거하기에 부적당한 자신을 드러냈을 뿐이다. CT 407.1

    모세는 첫 계획에서부터 비참한 실패를 저질렀고 다른 많은 사람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그는 그 즉시로 하나님께 대한 신뢰심을 잃어버렸으며 자신에게 맡겨진 사업을 등지고 돌아섰다. 그는 바로의 진노를 피하기 위하여 도망하였다. 모세는 애굽인의 생명을 살해한 자신의 큰 죄 때문에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잔인한 노예생활에서 해방시키는 사업에 자기가 참여하는 것을 허락하시지 않으실 것이라고 단정하였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모든 일꾼들이 당신을 위한 사업에 성공하기 위하여 반드시 소유해야 할 온유와 선함과 오래 참는 정신을 모세에게 가르치시기 위하여 이런 일들을 용납하셨던 것이다. …CT 407.2

    모세는 자신의 탁월한 재능들을 빙자하여 백성들의 아첨하는 말이나 찬양의 말들을 의당히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교육을 받았으나 지금의 그는 전혀 다른 교훈을 배워야만 하였다. 양을 치는 목자로서 모세는 고통당하는 짐승을 돌보며, 병든 양을 간호하고, 길을 잃고 헤메는 양을 끈기있게 찾아다니고, 다루기 힘든 것을 오래 참으며, 고독을 벗 삼아 어린 양들의 필요를 공급하고, 늙고 허약한 양들을 보살펴 주는 그런 일들을 배워야만 하였다. 그는 이 경험을 통해서 목자장이신 그리스도에게 가까이 접근할 수 있었다. 그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과 연합하게 되었고 그분 안에 깊이 잠기게 되었다. 그는 위대하신 하나님을 믿었다. 그는 겸손한 기도의 생애를 통해서 하늘 아버지와 교통하였다. 따라서 모세는 신령한 사물들에 대한 교육과 충성된 목자로서 가져야 할 의무에 대한 지식을 얻기 위하여 지극히 높으신 자에게 나아갔다. 그의 생애는 너무나 밀접히 하늘과 연결되어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직접 대면하여 “사람이 그 친구와 이야기함 같이”(출 33:11) 대화를 나누셨다.CT 407.3

    이처럼 교육을 받은 모세는 목자의 지팡이를 버리고 권위의 지팡이를 바꾸어 쥐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할 준비가 되었으며 자기 양떼를 떠나 우상숭배에 열중하며 반역적인 백성을 지도할 책임을 질 준비가 되어 있었다. 그러나 모세는 아직도 보이지 아니하시는 지도자를 의뢰하여야만 하였다. 자기 손에 있는 지팡이가 하나의 도구인 것처럼 그는 기꺼이 그리스도의 손에 쓰일 기구가 되어야만 하였다. 모세는 하나님의 백성을 치리하는 목자가 되어야만 하였으며 그의 확고한 신앙과 주님께 대한 영속적인 신뢰를 통하여 많은 축복들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내리게 되었다. …CT 408.1

    모세를 그러한 인물이 되게 한 것은 하나님께 대한 전적인 신앙 때문이었다. 주님께서 그에게 명하신 모든 말씀에 따라 그는 행하였다. 모세가 자신감을 잃고 자기 자신의 무력함을 깨달으며 자신의 신뢰를 하나님께 두기까지, 그가 자신의 인간적인 이성으로 볼 때 하나님의 명령이 옳게 보이든 옳지 않게 보이든 간에 기꺼이 순종하기까지, 이 세상 박사들의 모든 가르침도 주님께서 쓰실 만한 인재로 모세를 만들지는 못하였을 것이다. …CT 408.2

    모세로 그의 원수들에게 승리하게 한 것은 애굽의 학교에서 배운 교육이 아니었으며 영구적이며 굽힘이 없는 믿음 곧 가장 극심한 시련의 환경에서도 실패하지 않은 그러한 신앙 때문이었다. 하나님의 명령이 떨어지자 모세는 자기 발 앞에 아무것도 밟을 것이 없었으나 앞으로 전진하였다. 백만이 넘는 수의 백성이 그를 의지하고 있었으며 그는 매일 저들을 한 계단 한 계단 전진케 하였다. 하나님께서는 광야의 외로운 여행을 통하여 당신의 백성들이 고난을 참는 경험을 얻게 하고 저들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오직 하나님께서만이 저들에게 도움을 주시고 구원해 주실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려고 하였다. 그리하여 저들은 하나님을 알고 의뢰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으며 산 믿음으로 당신을 섬기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CT 4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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