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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교사와 학생에게 보내는 권면 -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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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된 표현

    하나님의 아들께서는 사람들에게 아버지의 품성을 나타내어 저들로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을 경배하는 법을 배울 수 있게 하시려고 이 지상에 오셨다. 주님께서는 이 세상에 진리를 심으시려고 오셨다. 주님께서는 지혜의 모든 보고(寶庫)의 열쇠를 쥐고 계시며 과학의 세계로 인도하는 문을 여실 수 있었고 구원에 꼭 필요한 것이기만 하다면 미지(未知)의 지식의 창고를 드러내게 하실 수 있으셨다. 모든 사람을 비추는 빛이 이 세상에 오셨으므로 진리의 모든 국면(局面)이 그분에 대한 증거가 되었다. CT 28.2

    그리스도의 시대에는 당국에서 지정한 교사들이 조상들의 유전, 유치스런 전설 및 고위 당국을 대표하는 자들의 견해 등을 범벅으로 섞어서 사람들에게 가르쳤다. 그렇지만 높은 자나 낮은 자를 막론하고 저들의 가르침에서 아무런 빛과 능력을 발견할 수 없었다.CT 29.1

    예수님께서는 결코 인간이 말한 것처럼 말씀하시지 않으셨다. 주님께서는 지혜와 지식으로 하늘의 모든 보화들을 인간에게 부어주셨다. 주님께서는 불확실한 취지나 견해를 말하기 위하여 오신 것이 아니고 영원한 원칙 위에 세워진 진리를 말씀하시기 위하여 오셨다. 주님께서는 과학의 모든 비밀을 털어 놓아 가장 위대한 인물들이 발견한 것들을 표면에 내세울 수 없는 지극히 보잘 것 없는 것으로 만들어 버릴 수 있으나 그것은 그분의 사명이 아니었고 그분께서 하실 일이 아니었다. 예수님께서는 잃은 자를 찾아 구원하시러 오셨으며 자기 자신이 그 목적에서 돌이키는 것을 스스로 용납하시지 않을 것이다. 주님께서는 오류의 쓰레기 속에 파묻힌 진리를 드러내 놓으셨으며 그 진리를 인간의 부당한 요구와 전통에서 해방시키사 영원토록 꿋꿋이 서게 하셨다. 그분께서는 진리를 몽롱한 안개 속에서 건져내셨고 진리의 완전한 체계 속에 짜넣으셔서 진리가 본래의 광채를 낼 수 있게 하셨다. 허다한 무리가 주님의 발자취를 따르고 저희가 주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주님께 경의를 표시함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CT 29.2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품성에 관하여 원수가 표현한 것과 정반대되는 것들을 사람들에게 증거하셨으며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요 3:16)신 아버지의 사랑을 인간에게 감동시키려고 노력하셨다. 주님께서는 기도, 회개 및 자복의 필요와 죄에 대한 포기(抛棄)를 권고하셨다. 주님께서는 저들에게 정직, 인내, 자비 및 동정심을 가르치셨고 저들을 사랑하는 자들 뿐만 아니라 저들을 미워하고 멸시하는 자들까지도 사랑하라고 분부하셨다. 이 모든 말씀 가운데서 주님께서는 오래 참으시고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으신 아버지의 성품을 나타내려 하셨다.CT 29.3

    모세가 주님께 당신의 영광을 보여 달라고 요청하였을 때 주님께서는 “내가 나의 모든 선한 형상을 네 앞으로 지나가게 하”(출 33:19)였다고 말씀하셨다. “여호와께서 그의 앞을 지나시며 반포하시되 여호와로라 여호와로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로다.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나 형벌 받을 자는 결단코 면죄하지 않고 … 모세가 급히 땅에 엎드리어 경배하며”(출 34:6-8), 우리들이 하나님의 성품을 이해하게 될 때에 모세가 한 것처럼 우리들 역시 급히 땅에 엎드리어 경배하고 찬양할 것이다. CT 30.1

    하나님의 지혜만으로도 구속의 경륜에 대한 비밀을 펼쳐 보일 수 있다. 인간의 지혜는 경험이 증거하듯이 가치있는 것일 수도 있고 가치없는 것이 될 수도 있으나 하나님의 지혜는 절대로 필요한 것이다. 세속적인 영달을 놓치는 일이 있을지라도 무한한 값으로 그대를 사신 용서에 대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 지상에서 얻은 모든 지혜는 그대와 더불어 소멸될 것이다. CT 30.2

    가라지를 심는 자들을 우리 학교에 불러들일 것인가? 모든 진리에 대하여 원수가 되는 자에게서 가르침을 받은 자들에게 우리 청소년들의 교육을 맡길 것인가 아니면 우리들의 안내자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택할 것인가? 보다 위대하고 확실한 지혜가 항상 그대 옆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찌하여 인간의 불안정한 말들을 마치 고상한 지혜처럼 여기는가? 신령하고 생명이신 주님께서 “다 내게로 오라 … 내게 배우라”(마 11:28, 29)고 초청하신 때에 어째서 학생들의 관심을 열등한 저술가들에게 이끌리도록 할 것인가?CT 30.3

    그리스도께서는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의 인치신 자니라”(요 6:27)고 권고하셨다. 우리가 이 말씀들을 순종할 때에 성경의 가르침들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며 진리를 마음 속에 쌓아둘 가장 값진 보화를 존귀하게 여길 것이다. 우리들은 생명수가 솟는 샘을 우리 안에 갖게 될 것이다. 따라서 우리들은 시편 기자가 기도한 것처럼 “내 눈을 열어서 주의 법의 기이한 것을 보게 하소서”(시 119:8)라고 기도할 것이며 그가 발견한 것처럼 우리들도 “여호와의 규례는 확실하여 다 의로우니 금 곧 많은 정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 또 주의 종이 이로 경계를 받고 이를 지킴으로 상이 크니이다”(시 19:9-11). CT 31.1

    오직 생명만이 생명을 낳을 수 있다. 그리스도께서만이 생명의 근원과 연결된 생명을 가지고 계시며 오직 그러한 분만이 생명의 통로가 되실 수 있다. 교사는 자기 직무의 목적을 완성하기 위하여 진리에 대한 하나의 살아있는 구현(具現)이 되어야 하며 지혜와 생명이 흘러 나오는 살아있는 통로가 되어야 한다. 확고한 원칙과 올바른 습관의 결과로 빚어진 순결한 생애가 그의 가장 본질적인 자격으로 여겨져야만 할 것이다. CT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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